입맛 돋우는 봄나물 풋마늘 무침

고기랑 잘 어울리는 풋마늘 무침

 

제철 음식은 보약이라고 하죠.

오늘은 마트에 갔는데, 풋마늘가 나왔더라고요. 요맘때만 먹을 수 있는 봄나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망설임도 없이 장바구니에 쏙 담았어요.

장아찌도 담가 먹고, 살짝 데쳐 나물로도 무쳐 먹고, 여러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알싸한 맛이 너무 좋아 생으로 무침을 해 먹으려고 해요.

고기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삼겹살 한팩도 담았습니다.^^

지금부터 고기와 찰떡궁합 풋마늘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봄 제철 반찬 풋마늘 무침

풋마늘은 덜 여문 마늘의 어린 잎줄기를 가리키는 말로, 남부지방이나 온실에서 풋마늘용으로 따로 재배가 돼요.

데쳐서 양념하여 무쳐 먹거나 김치, 볶음 등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1. 재료 준비

- 밥숟가락 기준 -

 

☞ 주재료 : 풋마늘 한단(400g) 

 

 

☞ 양념장 : 진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4숟가락, 액젓 3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2. 재료 손질

☞시든 잎은 떼어 내주세요.

 

 

☞ 사이사이 흙이 껴있어요. 신경 써서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세요.

 

 

☞ 5센티 정도 크기로 잘라주세요.

 

 

☞ 자른 풋마늘대는 볼에 넣고 한번 더 씻어주시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매운맛을 조금 중화시키는 과정입니다.

 

   

풋마늘은 마늘의 영양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봄철 면역력 향상에 좋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요맘때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니 꼭 챙겨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음식 만들기

 

☞ 간장, 고춧가루, 액젓, 설탕, 매실액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풋마늘대는 액젓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친정엄마가 직접 담가주신 멸치 액젓을 사용했어요. 액젓 종류는 상관없으세요.

 

 

☞ 볼에 풋마늘대를 담고, 양념장을 붓고 버물 버물 해주세요.

 

 

☞깨 탈탈 해주세요. 

 

 

알싸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풋마늘대 무침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상추쌈에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 너무너무 궁합도 잘 맞고 맛도 환상적이네요. ㅎ

저희는 생마늘을 즐겨 먹거든요.

풋마늘대가 나오는 요즘 생마늘 대신 풋마늘로 대체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요맘때만 먹을 수 있는 식재료 풋마늘~

많이 먹으려고요.ㅎ

다음에는 달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 보려고요.ㅎ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지금까지 풋마늘대 김치 무침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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