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영양제 치매예방약 근거 없어
뇌 영양제를 먹으면 치매가 예방될 수 있다는 믿음이 미신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높아지면서 아몰랑식 뇌 영양제 판매가 성행하고 있고 논리적인 의심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이른 마 '뇌 영양제' 또는 '치매예방약'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약들은 정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불안감 내지 기대감으로 인해 구입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판매자를 과잉광고, 과장광고, 허위광고 등의 명목으로 문제 삼을 수 있겠지만 그전에 스스로 냉철한 판단으로 속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뇌 영양제는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외 직구 상품으로도 다량 유통되고 있습니다. 뇌 영양제로 취급되는 것들의 성분은 포스파티딜세린, 레시틴(포스파티딜콜린), 은행잎 추출물 성분이 대다수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레시틴(포스파티딜콜린), 은행잎 추출물 성분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치매예방약으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지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낸다는 과학적 검증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설사 혈행 개선,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해도 이것이 곧바로 치매예방에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제품들이 치매 관련 문구를 이용해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문구의 사례는 '기억력, 치매, 뇌 건강 영양제, 뇌 영양제, 치매예방, 기억력에 좋은, 집중력 향상, 혈행 개선 및 순환, 두뇌건강, 기억력 개선, 치매예방 뇌 영양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구 때문에 의학적인 정확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광고 문구만 보고 실제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제 그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효과가 없는 건지 알고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나는 뇌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말릴 수는 없겠지만 생각한 것처럼 '뇌'에 영양이 집중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런 영양제의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복용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으니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는 금주, 금연, 절제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치매예방에 힘쓰는 것이 더 효과적인 행동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생미나리 무침 맛있게 만들기
미나리 겉절이 레시피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기나긴 겨울이 가고 푸릇푸릇 새싹이 올라오는 봄이 왔어요. 아직도 춥긴 하지만^^ 저는 로컬 매장을 자주 가는 편인데, 온갖 봄나물들이 매대를 꽉
healthdish.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