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 세척하기
새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새 학기 준비물로 물병이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급식실에서 물이 제공되었지만, 지금은 각자 물병에 물을 담아서 먹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이후 이것도 달라진 것 같아요.
좀 더 따뜻한 물을 먹이고 싶어서 보온병들을 많이 준비하더라고요.
저 역시 아이들이 추울까 싶어 보온병으로 준비했습니다.
텀블러며, 보온병이며, 스테인레스로 되어있어 처음 연마제 제거 작업이 중요하더라고요.
스테인리스 제품들은 연마제가 묻어 있어 꼭 처음에 구매했을 때는 제거를 해줘야 해요.
연마제가 발암물질 이라고 하니.... 꼭!!! 제거 해야되겠죠?
급하게 온라인 주문하려니 며칠 걸려서,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2개 구매해왔어요.
근데 같은 제품인데 닦으려고 보니 하나는 반들거리고 하나는 광택이 없더라고요.
뭐지? 불량인가? 싶었는데,
무광, 유광 2가지 버전으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뽑기가 중요한가 봐요^^
둘 다 문제는 없다고 하니 깨끗하게 세척해서 사용하는 걸로....
지금부터 보온병 세척을 시작하겠습니다.
깨끗하게 보온병 세척하는 방법
1. 재료준비
☞ 식초,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용유, 키친타월
2. 세척하기
☞첫 번째 :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보온병 입구를 닦아주세요.
보온병 안까지 키친타월을 넣고 닦아 보세요. 젓가락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연마제가 안 묻어 나올 때까지 닦아주세요.
보온병은 연마제 작업이 돼서 나오더라고요.. 이제껏 구매해 봤을 때..^^
보통 연마제가 묻어나는데, 이번에 구입한 보온병은 연마제가 거의 안 묻어나더라고요.
☞두 번째 : 뚜껑은 분리하여 물을 받아 베이킹소다를 붓고 1시간 정도 담가놔 두세요.
☞세 번째 :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받아주세요. 저는 정수기 온수를 사용했어요.
식초를 적당히 부어주세요. 그 상태로 1시간 정도 놔두세요.
☞네 번째 : 1시간 후 담가놨던 뚜껑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주세요.
☞다섯 번째 : 보온병은 세제를 조금 묻혀 세척 솔로 박박 닦아 주세요.
충분히 헹군 뒤 구연산을 뿌려 한 번 더 닦아준 뒤 헹궈주세요.
짜잔~
보온병 세척이 끝났습니다.
이제 보송하게 말려주기만 하면 끝~!!
가끔 소독이 필요할 때는 뜨거운 물에 식초를 붓고 뚜껑을 닫고 1시간 정도 놔두세요.
1시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면 소독 끝~!
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할 보온병 깨끗하게 닦고 소독도 해두니 든든합니다.
귀찮아도 아이들을 위해 꼭꼭 연마제 작업 소독해주세요~!!
지금까지 보온병 세척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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