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된장국 맛있게 만들기
마트에 가니 봄나물들이 속속 나왔더라고요.
봄이 오니 꽃 봉오리들도 올라오고, 여기저기 푸른 새싹들도 피어오르고,
아직 날은 춥지만 봄은 오나 봅니다. ^^
달래로 할 수 있는 음식은 무궁무진합니다.
볶음, 찌개, 무침, 튀김, 양념장...
그중에서 오늘은 찌개를 택했어요.
달래의 효능
달래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
좋은 달래 고르는 법
알뿌리가 둥글어야 하며 특유의 향이 강한고 잎이 진하고 뿌리는 매끄럽고 윤이 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달래 보관법
물을 살짝 뿌려준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에 감싸 지퍼팩에 밀봉 후 냉장보관하시면 돼요.
지금부터 맛있는 달래 된장찌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달래 된장찌개 만들기
1. 재료 준비
- 밥숟가락 기준 -
☞ 주재료 : 달래 한 팩 , 두 부 한 팩 , 양파 반개 , 다시마 멸치육수 1리터
☞ 부재료 : 다진 마늘 1스푼, 된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2. 재료 손질
☞ 물을 받아 알뿌리를 넣어 살살 털어 씻어 주세요.
알뿌리에 붙은 흙을 털고,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알뿌리 껍질도 벗겨주세요.
☞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 두부, 양파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음식 만들기
☞ 멸치, 다시마, 건표고버섯을 넣고 10분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건져내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15분 더 끓여주세요.
☞ 육수에 된장을 넣어 풀어주세요.
친정엄마가 직접 담가주신 된장이 좀 짜서 시판 된장이랑 반반 섞었어요.
☞다진 마늘, 양파도 넣어주세요.
☞ 보글보글 끓여주시고, 양파가 조금 익었다 싶으면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맑은 국간장을 넣어봤어요.
☞ 달래와 두부를 넣어주세요.
달래는 맨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진해요.
맛있는 달래 된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달래 향이 향긋하니 너무 봄 향기 가득한 저녁 밥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된장국을 너무 잘 먹네요~
오늘 저녁 달래 된장국으로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시면 어떠실까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지금까지 달래된장국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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