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초음파 검사와 실비보험 적용 여부
자의로 하더라도 유도리 부린다면 적용 가능?!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음주, 흡연, 야식 등 몸에 좋지 않은 행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간이 점점 시들시들해집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간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이나 우루사 같은 의약품을 먹는 것도 좋지만 임의대로 무대뽀 건강지키기 보다는 의사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료가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면 간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는 의료적 행위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복부초음파 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자꾸 몸이 피곤한게 모든 것이 다 간 때문인 듯 하여 의사 선생님게 복부 초음파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복부 초음파 결과 지방간이 있는 것 말고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검사비가 걱정입니다.
다행히도 1년에 한번은 건보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만원 정도에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실비보험 가입해둔게 있는데 과연 청구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어디서 주워듣기로는 내가 자의로 내맘대로 복부초음파 해주세요 한 경우에는 실비보험을 타먹을 수 없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주워들은 내용이 거의 맞기는 합니다. 자의로 한 검사는 일반검진에 해당되므로 실비보험을 아무리 좋은 걸 가입했어도 청구할 수 없습니다.
이 원리 때문에 건강검진하면 보험을 청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사 쌤께서 작은 마법의 융통성을 부린다면 자의로 검사했어도 충분히 실비보험 청구 가능합니다.
쎈쓰 있는 의사 쌤이라면 알아서 일반검진으로 영수증을 끊지 않고 지방간 소견으로 진단명을 지방간으로 해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줄 겁니다.
만약 약처방까지 받았다면 실비보험 청구해서 받을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그런데 난 이런거 복잡해서 잘 모르겠고 알아보기 귀찮은데 그래도 보험금은 받고 싶다 하신다면 일단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 접수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자의로 복부초음파 검사 했을 때 실비보험 적용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오늘의 결론입니다.
☆ 본인 의사로 인한 검사는 일반검진으로 분류되어 실비보험 청구해도 보험료 받기가 어려움
☆ 의사 소견에 의해 검사를 한 경우 실비보험 처리 가능
☆ 영수증에 진찰료 명시되어 있으면 실비보험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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