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알아두면 편리한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자동차 시동을 켜는 순간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표시들이 눈앞에 보입니다. 운전 중에는 거의 볼일이 없기 때문에 있는 줄도 모르는 경고등 종류가 참 많이 있습니다.

 

경고등은 위험상황이나 주의할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계기판 기본부터 여러 가지 경고등과 표시등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레이크 경고등

 

 

 

가끔 주차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상태로 운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둔 상태라면 브레이크 경고등이 뜹니다. 반대로 풀린 상태라면 시동을 켜고 잠시 기다리면 바로 브레이크 경고등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동을 켜고 주차브레이크를 풀었는 데고 브레이크 경고등이 계속 켜져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대에는 브레이크액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야 합니다.

 

만약 운전하고 있는데 브레이크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면 브레이크 계통에 문제가 있다는 싸인이므로 최대한 안전이 담보되는 장소에 차를 세우 곡 주행을 멈춰야 합니다.

 

아울러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된 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 감속한 후 주차 브레이크를 걸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힘껏 밟아 차를 세워야 합니다.

 

2.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나타나는 경고등 입니다. 시속 9km/h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경고등이 점멸되고 20km/h이상이면 경고음이 같이 울립니다.

 

3.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 경고등은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6초 정도 점등되고 특별한 문제가 감지되지 않으면 꺼집니다. 그런데 6초 정도가 지났는데도 계속 불이 들어온다거나 운전 중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 에어백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4. 엔진 경고등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는 것은 엔진 전자제어 장치 또는 배기가스 제어 부분과 연관된 다양한 센서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연료탱크, 연료필터 등 연료를 공급하는 장치가 새는 경우에도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러한 상태라면 바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경고등을 무시하고 계속 차를 몰고 다닌다면 주행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와 연관된 부분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ABS 경고등

 

 

 

ABS 경고등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바퀴가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한 특수 브레이크 관련 경고등 입니다. 시동을 킬 때 잠깐 보였다가 사라져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계속 불이들어온 상태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차량 점검을 받아봐야 합니다. 처음 시동을 걸 때뿐만이 아니라 운전하다가도 ABS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잠시 정차 한 후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봐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꺼지지 않고 계속 점등 상태라면 ABS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6. AEB 경고등

긴급제동 시스템을 의미하는 AEB는 예상되는 전방 추돌 사고를 시스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AEB 경고등이 켜졌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니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7. EPB 경고등

 

 

 

EPB란 전자 파킹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정차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리고 출발할 때 엑셀만 밟으면 알아서 풀리게 설계되어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8. MDPS 경고등

조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MDPS 란 전동 파워 스티어링을 말합니다. 이상 증상이 있을 때만 점등되기 때문에 계속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상태라면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9. 충전 경고등

 

 

 

네모난 로봇 얼굴이 윙크하는 것 같은 이 그림은 충전 경고등 표시입니다. 배터리가 나갔을 때 또는 팬 벨트가 끊어져 충전장치에 에러가 생겼을 때 불이 들어옵니다.

 

충전 경고등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운전할 경우 오버히트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충전 경고등이 뜨지 않았는데도 시동이 안 걸린다면 팬벨트 장력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10. TPMS 경고등

타이어 바람이 일정 수준 이하로 빠졌을 때 뜨는 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이 뜨면 거의 대부분 자연적으로 바람이 빠졌다기 보다 아마도 타이어에 피스못 하나 정도는 박혀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TPMS 경고등이 뜨면 타이어 펑크 났다고 생각하시고 바로 안전한 장소에 정차 후 가입한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11.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

 

 

 

엔진오일 교체를 하지 않아도 너무 하지 않았을 때 볼 수 있는 경고등 입니다. 엔진오일 부족으로 유압이 낮아졌다는 의미이므로 계속 무시하지 마시고 정비업체에 가서 엔진 오일량을 점검하고 보충 내지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엔진이 망가지니까요.

 

12. 통합 경고등

오만가지 문제가 다 발생했을 때 모든 에러를 다 띄울 수 없기에 이거 하나로 퉁칩니다. 바로 통합 경고등입니다. 도로표지판 하고 유사하게 생긴 이것에 불이 들어왔다면 타이어 바람이 빠졌거나, 서비스 알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워셔액 부족, 후측방 경보 시스템 오류, 긴급 제동 시스템 고장 등 뭐라도 하나 걸리기만 하면 다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고민할 것 없습니다. 전문가를 찾아가세요.

 

13. DPF 경고등

 

 

 

DPF는 매연필터 장치입니다. 디젤엔진에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DPF 경고등을 꺼지게 하는 방법은 2단 이상으로 변속기를 놓고 60킬로미터 속도 이상으로 달리면서 1500~2500 rpm으로 약 30분 정도 운전하면 대부분 없어집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정비소로 핸들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14.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

디젤 엔진 자동차에만 있는 경고등입니다. 연료필터 안에 수분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점등됩니다. 점검하지 않고 계속 무시하고 주행한다면 속도가 잘 나지 않고 엔진 회전수도 나빠지게 되면서 결국에는 엔진까지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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