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온병 세척 깨끗하게 씻는 방법은?
새 보온병 세척 과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모든 물건은 연마 과정이라는 최종 단계를 거쳐 매끈하게 다듬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마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화규소 미세 물질이 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 산 보온병은 겉으로 봐서는 깨끗해 보이지만 휴지나 하얀 수건으로 안을 문지르면 검은 이물질이 묻어 나오는 것입니다. 몇 가지 준비물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새 보온병 세척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따라 해 보세요.
1. 준비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초와 베이킹소다 그리고 스펀지만 준비물로 챙기면 됩니다.
2. 천연 세척액 제조(물:식초:베이킹소다=1:1:1)
준비물로 마련한 물, 식초, 베이킹소다를 각각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천연 세척액을 만듭니다.
3. 세척
제조한 천연 세척액을 보온병에 넣고 세 개 흔들어 줍니다. 그 후 약 20분 동안 놔둡니다. 20분이 지난 뒤 세척액을 버리고 스펀지로 보온병 안쪽을 빡빡 닦아줍니다. 스펀지로 안쪽 깊숙이 닦는 것이 힘들면 손잡이가 달려있는 병솔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특히 구부러진 부분이나 파인 부분에 연마제 가루가 많이 묻어있으니 이 부분을 신경 써서 닦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면 보온병 안을 닦을 때 굵은소금을 넣어 닦으면 잘 닦입니다. 잘게 부순 달걀 껍데기도 넣고 닦으면 잘 닦인다고 하는데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나 열심히 닦았는데도 불구하고 검은색이 계속 묻어 나온다면 식용유 같은 오일이나 치약을 이용해 닦으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보온병 안을 닦는 작업이 끝났으면 반드시 뜨거운 물을 넣고 세 개 흔들었다가 버리는 과정을 4~5회 정도 반복한 이후에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새 보온병 세척 방법 어렵지 않으니까 집에서 만든 천연세척액으로 깨끗하게 닦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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